
‘베니퍼’가 돌아왔다. 바로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로페즈(52)와 벤 애플렉(49)이 17년만의 재결합을 알렸다.
26일(현지 시각) 피플은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이 나이트클럽에서 목격되는 등 행복한 여행을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목격자는 “그들은 지난 24일 클럽에서 제니퍼 로페즈의 생일을 축하했으며, 제니퍼 로페즈는 누구보다 행복해 보였다”고 전했다.
제니퍼 로페즈 또한 벤 애플렉과 진한 키스를 나누는 사진을 공개, 17년만의 재결합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앞서 제니퍼 로페즈는 벤 애플렉과 헤어지고 5개월 후인 2004년 세 번째 남편 마크 앤서니와 결혼해 이란성 쌍둥이 남매를 낳았으나 2011년 파경을 맞았다.
이후 2017년부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 출신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공개 열애를 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결혼식을 연기했던 두 사람은 영영 결별하고 말았다.
벤 에플렉은 영화 ‘데어데블’에서 호흡을 맞춘 제니퍼 가너와 2005년 결혼, 슬하에 3남매를 뒀다. 그러나 지난 2015년 유모 크리스틴 우즈니악과 불륜설이 제기된 후 이혼했다.
두 사람은 돌고 돌아 17년의 인연 끝에 서있다. 두 사람이 함께 여행하고 스킨십을 나누는 모습이 여러 곳에서 포착되는 등 ‘베니퍼’(제니퍼 로페즈와 벤 에플렉을 합쳐 부르는 애칭)의 재결합에 기대를 나타냈던 팬들은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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