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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연말까지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구매비 지원

입력 : 2021-07-23 03:00:00 수정 : 2021-07-22 1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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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가 연말까지 만 11∼18세의 여성 청소년에게 1인당 6만9000원의 생리용품 구매비를 지원한다. 

 

22일 군포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군포에 사는 여성 청소년 1만121명 가운데 이미 정부 지원을 받는 저소득층 480명을 제외한 9641명이다.

 

이들에게는 이달부터 12월까지 매달 1만1500원의 지원금이 경기지역화폐로 지급된다. 관내 CU·GS25·세븐일레븐 편의점 중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생리용품을 살 수 있다.

 

시는 최근 마감된 온라인 신청에 이어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12월10일까지 본인이나 부모가 방문해 신청하면 지역화폐 모바일카드를 주소지로 배송한다. 

 

이번 사업은 도비 30%와 시·군비 70%가 투입되는 신규 매칭사업이다. 연말까지 군포시 외에 다른 13개 시·군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여성청소년들의 보편적 건강권 보장 차원에서 시행하게 됐다”며 “관내 여성청소년들이 조금이나마 혜택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포=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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