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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국과수, 카지노산업 경쟁력 강화 ‘한 팀’…게임기 위·변조 방지 시스템 개발

입력 : 2021-07-23 03:00:00 수정 : 2021-07-22 10: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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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외국인전용카지노 전경. 롯데관광개발 제공

제주도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이 ‘한 팀’이 되어 제주 카지노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도는 국과수와 협업해 ‘카지노 운영상황 관리시스템’의 안정적 운영과 함께 ‘게임기구 검증시스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게임기구 검증 시스템은 게임기구의 위·변조 확인과 방지를 위해 추진했다.

 

지난 5월 개발을 시작해 올 12월까지 완료하고, 내년부터 게임기구 검증시스템을 활용해 도내 카지노업체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지도·감독에 나선다.

 

제주도와 국과수는 2019년 9월 ‘카지노 운영상황 관리시스템’을 개발, 도내 카지노업체 7개소에 보급했다. 최근 이전 개장한 드림타워 카지노에도 이달 말까지 보급할 예정이다.

 

도는 기존 수기로 이뤄지던 카지노 매출액 보고체계를 카지노 운영상황 관리시스템 운영을 통해 전산화한다. 이로써 투명하고 정확한 매출액 관리와 효율적인 관리·감독 등 업무의 효율성이 크게 증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2015년 12월 카지노산업 건전한 육성을 위해 국내 최고 과학수사 기법을 보유한 국과수와 카지노 관련 업무에 과학적 기법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내용은 △과학수사, 디지털증거분석 및 공통 이해 분야와 관련된 상호 업무지원 △과학수사기법 제공 및 기술 이전 등 업무지원 △블록체인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보안 및 사고 예방 기술 지원 △업무와 관련된 정보자료 상호 교환 △업무 협력 범위 내에서 상호 인력 교육 및 물적 인프라 지원 등이다

 

도는 앞으로도 국과수와 긴밀히 협력해 카지노 관리·운영 시스템 안정화와 고도화를 꾀할 방침이다.

 

김승배 제주도 관광국장은 “국과수와의 협업을 통해 도내 카지노업체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높여 경쟁력을 갖춰나가는 동시에 지역경제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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