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한강 반포대교에 거대 번개가 내리꽂히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번개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렸던 지난 19일 오후 4시 19분경 목격됐다.
서울 한강 반포대교 라이브캠으로 공개된 영상 속 해당 번개는 누리꾼들 사이에서 합성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될 정도로 크고 선명한 모습을 드러냈다. 또 번개가 한강 수면에 내리꽂히는 순간 대낮처럼 환해진 일대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영화 토르에서 주인공이 등장하는 모습같다”, “드디어 토르 내한?”, “물로 떨어져서 다행이다”, “내한한 토르 2주간 자가격리” 등 다양한 반응을 드러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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