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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까지 1천456명 확진…청해부대 270명 포함시 1천72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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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7-22 00:28:13 수정 : 2021-07-22 00: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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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490명-경기 336명-인천 127명 등 수도권 953명, 비수도권 503명
내일 1천800명대 예상…최다 기록 또 깨질 가능성
21일 오후 서울 은평구 보건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천700명대 후반까지 치솟으며 1주일 만에 또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면서 21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45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천681명보다 225명 적다.

그러나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청해부대원 확진자 270명을 합치면 1천726명으로 늘어나 오후 9시 기준 최다 기록이 된다.

아덴만 해역에 파병됐다가 집단감염으로 전날 조기 귀국한 청해부대 34진 장병 301명의 경우 현지 검사에서는 24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귀국 후 실시한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23명이 추가됐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953명(65.5%), 비수도권이 503명(34.5%)이다.

시도별 확진자 수는 서울 490명, 경기 336명, 인천 127명, 부산 100명, 대전 77명, 경남 76명, 강원 43명, 충남 39명, 대구 37명, 경북 29명, 울산 25명, 제주 24명, 충북 23명, 전남 15명, 광주 9명, 전북 4명, 세종 2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1천800명 안팎, 많으면 1천800명대 초중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103명 늘어 최종 1천784명으로 마감되면서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은 다시 한번 깨질 가능성이 크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오후 9시 집계에서 비수도권 확진자는 '4차 대유행' 이후 전날(521명) 처음 500명대를 기록한 데 이어 이틀 연속 500명을 돌파했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7일(1천212명)부터 네자릿수를 이어갔으며 22일로 16일째가 된다.

최근 1주간(7.15∼21)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천599명→1천536명→1천452명→1천454명→1천252명→1천278명→1천784명을 기록해 매일 1천200명 이상씩 나왔다.

주요 환자 발생 양상을 보면 공장, 편의·체육시설, 학교, 유흥주점 등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구로구에 소재한 한 직장(4번째 사례)과 관련해 지난 16일 이후 총 11명이 확진됐고, 경기 수원시의 한 노래방과 관련해서는 종사자, 이용자, 이들의 가족 등 총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서울 관악구의 한 사우나와 관련해선 접촉자 추적 과정에서 1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34명으로 늘었다.

대전에서는 서구 콜센터(22명), 서구 PC방(28명) 등을 고리로 한 신규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울산 남구의 한 백화점과 관련해선 지난 17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종사자, 지인, 가족 등이 연이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8명으로 집계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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