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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추가 확진자 107명 발생… 이틀 연속 역대 최고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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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7-21 14:49:08 수정 : 2021-07-21 14: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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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부산 해운대구 옛 해운대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은 지난해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전날 역대 최다인 9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신기록을 경신했다.

 

부산시는 21일 유흥주점과 목욕탕, 체육시설, 학교, 미용실, 노래연습장 등 생활 전반에서 총 107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7368명에 이른다.

 

이날 확진자 중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가 78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하며, 나머지는 해외입국자 3명과 감염원 조사 중인 확진자 26명이다.

 

이날 수영구의 체육시설과 동래구 목욕탕이 새로운 연쇄감염 발생 집단에 합류했다. 전날 이용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수영구 체육시설에서 이날 이용자 6명과 직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난 19일 확진자 동선 조사에서 확인된 동래구 목욕탕에서도 전날 이용자 3명과 종사자 1명이 감염된 데 이어, 이날 가족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3 학생이 한꺼번에 감염된 사하구 고등학교에서도 학생 1명과 지인 3명, n차 접촉자 2명이 추가 감염돼 해당 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는 26명(학생 12명, 접촉자 14명)으로 늘었다.

 

유흥주점 관련 방문자 1명과 접촉자 8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방문자 77명·종사자 34명·접촉자 92명 등 203명으로 늘었다.

 

노래연습장과 남구 미용실에서도 각각 접촉자 3명씩 추가 확진됐고, 경남 김해지역 유흥업소와 관련, 접촉자 5명이 격리상태에서 확진됐다.

 

전날까지 단원과 접촉자 등 총 19명의 확진자가 나온 부산시립예술단에서도 단원 1명이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근 일주일간 부산지역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총 463명이 감염돼 1일 평균 66.1명꼴로 확진됐다. 연령대별로는 20~39세가 197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42.5%를 차지해 2030 세대를 중심으로 가정과 학교, 직장 등에서 빠른 속도로 전파되면서 다른 연령층으로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감염재생산지수도는 0.89를 기록했고, 감염경로 조사중인 불명 사례는 112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24.1%를 차지했다.

 

또 지난 한 주 동안 질병관리청에서 새로 확인한 부산지역 주요 변이 바이러스 사례는 알파(영국) 변이 20명과 델타(인도) 변이 37명이다. 알파 변이는 모두 지역감염이고, 델타 변이는 해외입국자 21명, 지역감염 16명으로 파악됐다.

 

지금까지 부산지역 주요 변이 바이러스 확정 사례는 알파 113명, 베타(남아공) 6명, 델타 105명 등 총 224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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