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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코로나19 초비상’…신규 확진자 사상 ‘최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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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7-21 09:53:20 수정 : 2021-07-21 09: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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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만7444명 감염…누적 확진자 수 357만6148명으로 집계
방역 당국, ‘델타 변이’ 확산에 6일간 ‘관공서 전체 폐쇄’ 조치
수도 테헤란 등 166개 도시 ‘적색경보’…지역 간 ‘이동 금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이란인들. AP=연합

 

이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만7000명을 넘어 사상 최다치를 경신했다.

 

방역 당국은 수도 테헤란을 비롯한 166개 도시를 코로나19 최고 심각 단계인 ‘적색경보’ 지역으로 지정하고 지역 간 이동 금지 결정을 내렸다.

 

이란 보건부는 20일(현지시간) 정오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744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357만6148명이 됐다.

 

이날 이전까지 일간 최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4월 20일 2만5492명이었다. 

 

사망자는 지난 24시간 동안 250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8만7천624명이다.

 

시마 사다트라리 보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재 확진자 중 4422명이 위중한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신규 확진자 수는 2만5441명이었다.

 

이란 방역 당국은 ‘델타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자 이날부터 6일간 모든 관공서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방역 당국은 수도 테헤란을 비롯한 166개 도시를 코로나19 최고 심각 단계인 ‘적색경보’ 지역으로 지정하고 지역 간 이동을 금지했다.

 

수도가 있는 테헤란 주에서는 지난 5일부터 봉쇄 조치가 취해졌다. 테헤란 내 식당, 카페, 헬스클럽, 수영장, 영화관, 사설 교육기관, 유치원 등 다중시설은 영업이 금지됐다. 

 

다만 병원, 은행, 슈퍼마켓 등 생활 필수 시설은 제한적으로 운영을 허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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