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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이광철 자택 전격 압수수색

입력 : 2021-07-20 19:10:52 수정 : 2021-07-20 22: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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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중천 면담보고서 왜곡 등 의혹
靑에 자료 요청도… 수사 본격화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 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광철(사진)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상대로 본격 수사에 나섰다.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3부(부장검사 최석규)는 20일 이 비서관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또 청와대는 국가보안시설인 점을 감안해 임의제출 방식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하려 했지만, 이 비서관이 자택 압수수색을 위해 자리를 비운 상황이라 21일 다시 절차를 밟아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기로 했다.

 

공수처 수사3부는 이규원 검사의 ‘윤중천 면담보고서’ 왜곡 및 유출 의혹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불법 출국금지 수사 외압 의혹 수사를 맡고 있다.

 

앞서 이 검사의 윤중천 면담보고서 허위 작성 의혹 사건을 공수처에 넘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이 검사가 보고서 작성 당시 이 비서관과 수차례 연락한 점에 주목했다. 공수처는 확보한 압수물 분석 등을 통해 이 비서관이 평소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이 검사의 허위 보고서 작성 과정에 개입했는지를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공수처는 이 비서관이 김 전 차관 불법 출금 의혹 사건에 관여했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이 비서관은 김 전 차관 불법 출금과 관련해 기소되자 지난 1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지만 아직 수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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