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은 요리 중 주방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제거할 수 있는 이동식 주방 공기청정기 '키친퓨리'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제품은 일반 공기청정기와 달리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는 물론 기름 성분의 유증기를 효과적으로 흡착해 주방에서 사용하기 최적화돼 있다.
일반 공기청정기를 쓰면 기름 성분의 유증기가 필터를 손상시켜 주방에서 사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이에 신제품은 주방에 특화된 필터를 적용해 유증기로 인한 손상을 최소화했다.
일반적으로 주방후드에 적용해 기름먼지를 빨아들이는 오일 배리어 그리스필터,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없애주는 제로더스트 집진필터, 유해가스를 제거하고 탈취 기능이 있는 카본 콜게이트 필터, 음이온을 발생시켜 살균에 도움을 주는 이오나이저 등 4중 케어 시스템을 갖췄다. 이들 시스템이 조리 중 생기는 각종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조리 후 탈취와 살균까지 한 번에 해결해 준다.
또 기름에 자주 노출되는 주방 환경을 고려해 세척을 편리하게 설계했다. 주요 필터는 일반 공기청정기에 쓰이는 섬유필터와 달리 완전 분리 후 물로 씻을 수 있다.
오일배리어 그리스필터는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조리할 때 사용한 후 수시로 세척하면 된다. 제로더스트 집진필터는 디스플레이의 필터청소 알림을 통해 청소 주기를 확인할 수 있다. 카본 콜게이트 필터는 3~6개월마다 새 것으로 교체해주면 된다.
분리형 센서 리모컨은 본체와 블루투스로 연결해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고, 리모컨을 든 위치의 미세먼지 수치를 측정해 화면에 보여준다. 조리, 공기 정화, 탈취, 자동 모드 등 4종의 정화 모드로 관리할 수 있으며 자동 모드를 선택하면 감지된 미세먼지 수치에 따라 6단계로 작동한다.
외관은 프리미엄 메탈 소재로 요리 시 뜨거운 열에도 변형 없이 사용할 수 있고, 기름이 튀어도 쉽게 닦아낼 수 있다. 충전 방식에 탈부착 가능한 손잡이가 있어 캠핑장, 테라스 등 어디서나 이동하며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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