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252명으로 집계됐다. 일요일 하루 확진자 기준 종전 최다 규모였던 지난 12일 1100명을 넘은 최다 기록이자 13일째 1000명대다.
정부는 이날부터 8월1일 자정까지 비수도권의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을 4명까지로 통일 적용하기로 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252명 증가한 17만9203명이다.
7일부터 13일째 네자릿수 유행은 주말에도 계속됐다. 4차 유행 하루 확진자 수는 역대 최다인 14일 1614명 이후 1400명대까지 감소했지만 주말인 일요일 확진자 수는 일주일 전인 11일(12일 0시) 1100명 기록을 경신했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주말인 17일과 18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208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4명이다.
7일부터 일별 국내 발생 환자 수는 1168명→1227명→1236명→1320명→1280명→1063명→1097명→1567명→1554명→1476명→1401명→1402명→1208명 등 13일째 1000명대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환자 수도 1386.4명으로 9일째 1000명대다. 직전 주(1140.5명)보다 246명 이상 증가했다.
서울 413명, 경기 336명, 인천 62명 등 수도권에서 전체 확진자의 67.1%인 811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 32.9%인 397명이다. 대전 82명, 경남 69명, 부산 63명, 충남 33명, 대구 31명, 강원 27명, 경북 17명, 전남 16명, 울산 13명, 광주 12명, 제주 11명, 전북 10명, 세종 8명, 충북 4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44명으로, 일주일간 하루 평균 50.2명이다.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14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30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23명, 외국인은 21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058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15%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574명 늘어 1만7515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적은 185명으로 확인됐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677명 증가한 15만9630명이다. 확진자 중 치료를 끝내고 격리에서 해제된 비율은 89.0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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