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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코로나19 백신 생산·공급에 대한 장애 제거 지지"

입력 : 2021-07-17 01:07:09 수정 : 2021-07-17 01:07:08
김용출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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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모스크바=AP연합뉴스

러시아는 코로나19 백신 생산 및 공급에 대한 각종 장애물을 제거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화상으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특별정상회의에서 “앞으로도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백신 생산을 위한 새로운 시설을 창설하고, 백신 생산과 공급을 방해하는 행정적 장애를 비롯한 모든 장애를 제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푸틴은 이어 코로나19와의 투쟁에서 백신 접종 규모를 늘리는 것이 일차적인 과제라고 역설했다. 그는 “얼마나 빨리 글로벌 경제를 되살리고, 새로운 전염병 유행과 연관된 위험을 최소화하며 사회 분야에서의 부정적 경향을 극복할지는 전 세계적 백신 접종 속도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4개 종류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을 자체 개발해 접종에 사용하고 있다며 자국의 백신 개발 성과를 홍보하기도 했다.


김용출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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