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트롯2’ 서울 콘서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무기한 연기됐다.
16일 제작사 쇼플레이는 공식입장을 내고 “오늘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관객분들을 만날 예정이었던 ‘미스트롯2’ 서울 콘서트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여파로 일정을 무기한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계속되는 연기와 취소에도 불구하고 서울 공연을 기다려주신 관객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지자체 및 공연장들과 협의하여 공연 일정을 공지해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공연의 무기한 연기로 인해 공연 일자가 임의의 날짜로 변경되니 착오 없으시길 바란다”며 티켓은 취소 수수료 없이 100% 전액 환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미 티켓을 배송받은 경우, 추후 공연 진행 시 기존 티켓으로 입장 예정이라고.
한편 광주, 대구, 부산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며 쇼플레이는 “공연장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관객, 아티스트, 스태프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공연을 관람,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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