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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비수도권도 사적모임 4명까지로 단일화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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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7-16 09:50:26 수정 : 2021-07-16 09:50:25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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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대해 “비수도권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4명까지로 단일화하는 방안을 각 지자체가 논의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김 총리는 “비수도권의 경우 사적모임 허용 인원이 4명, 6명, 8명 등 지역마다 달라 국민들께 혼선을 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풍선효과와 휴가철 이동량 증가 등을 감안하면 전국적인 방역 강화조치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며 “확진자가 계속 늘어날 경우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저녁 6시 이후 모임 인원을 추가로 제한할 수밖에 없음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 비수도권으로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는 지역은 ▲대전 ▲충북 ▲충남 ▲광주 ▲대구 ▲부산 ▲울산 ▲경남 ▲강원 ▲제주 등이다. 1단계 지역에 해당하는 지역은 ▲세종 ▲전북 ▲전남 ▲경북이다.

 

2단계가 시행되는 지역에서는 사적모임이 8인까지 가능하다. 동거가족, 돌봄(아동·노인·장애인 등), 임종을 지키는 경우에는 사적모임 제한이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일부 지자체는 지역 방역 상황을 고려해 각 지역에 적용된 거리두기 단계 이상의 사적모임 기준을 적용한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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