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양혜승이 자신의 결혼식을 언급했다.
앞서 양혜승은 5년 전 결혼식을 비공개로 올린 바 있다.
양혜승은 지난 13일 오후 방송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기적의 습관’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드러냈다.
이날 진행자 김환은 “몇 년 전 비공개 결혼을 하셨다던데”라고 질문했다.
이에 양혜승은 “미쳤으니까 결혼을 하게 되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는 “외국에서 잠깐 살았는데 그때 결혼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 남자는 아니다”라며 “친오빠가 베트남에 있는데 거기서 가족들끼리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양혜승은 2016년 베트남에서 6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했다.
그는 지난해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 사랑 투유’에 출연해 “(남편이) 저를 잘 다독여주는 스타일이다. 한 번도 싸워본 적이 없다”고 전한 바 있다.
그러면서 “친한 언니 남편의 친구다. 자연스럽게 같이 술을 마시게 됐는데 취해도 똑같더라”라며 “정신력이 강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혜승은 1989년 미스코리아 미스 경기 출신이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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