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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닌텐도 게임 소유’ 기네스북 오른 미국 수집가… 2개 세계기록 세워

입력 : 2021-07-14 09:42:46 수정 : 2021-07-14 10: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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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협회, ‘1599개 게임 타이틀 수집’ / ‘2430개 플레이 가능 게임’ 인정
일본 닌텐도사가 발매한 모든 게임을 수집해 기네스북에 오른 린다씨. 사진 왼쪽은 그가 수집한 게임타이틀이다. 리얼사운드

 

미국의 한 여성 수집가가 두 개의 세계기록을 세워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총 1599개의 게임 타이틀을 수집했다. 또 이 타이틀로 2430개 게임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일본 리얼사운드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에 사는 린다 길 로리씨는 최근 기네스 협회로부터 ‘모든 닌텐도 게임 소유’ 인정을 받아 기네스북에 등록됐다.

 

8살 때부터 일본 닌텐도사의 게임을 수집한 그는 한 차례 화재로 인해 수집한 게임 타이틀 일부를 잃었지만 2003년쯤부터 동생과 게임 수집을 다시 시작해 무려 1599개의 타이틀을 수집해 닌텐도사가 발배한 모든 게임 타이틀을 보유했다.

 

그는 “게임 수집을 위해 셀 수 없을 정도로 일본의 많은 도시를 방문 했다”며 “기네스북에 오른 뒤 나처럼 게임을 수집한 50대 여성이 있다는 것을 알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젠가 수집품을 전시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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