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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 열대야 시작”…모레까지 열대야 지속

입력 : 2021-07-13 23:00:00 수정 : 2021-07-13 20: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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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서 15일까지 소나기
지난 4일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32.4도까지 올라가는 무더운 날씨 속에 대구 테마파크 이월드를 찾은 어린들이 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대구=뉴스1

 

습하고 무더운 날씨와 열대야가 앞으로도 이틀간 더 이어진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는 15일까지 낮 기온이 32도 이상으로 상승하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으로 오르겠다고 13일 예보했다.

 

또 밤사이에는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나타날 예정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로 예상된다.

 

전국 곳곳에서는 15일까지 소나기가 내린다.

 

이날 밤에는 강원 내륙·산지와 충북, 경북 내륙, 경남 북서 내륙, 14일에는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내륙, 경상권 내륙, 15일에는 경기 내륙과 강원도, 충청도 내륙, 남부 내륙에 소나기가 올 예정이다.

 

특히 이날과 14일 소나기가 내리는 곳은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며 국지적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소나기와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의 돌풍이 불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이날 강원 내륙·산지, 충북, 경북 내륙, 경남 북서 내륙은 5∼40㎜, 14일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내륙, 경상권 내륙은 5∼60㎜다.

 

소나기의 특성상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이 좁은 곳에서 나타나면서 강수량의 지역별 차이가 매우 크고 소강 상태를 보이는 곳도 많으니 최신의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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