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인순이가 미국 명문 대학을 졸업한 딸을 자랑했다.
7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김청 등의 멤버들이 홍천에서 대안학교를 운영 중인 인순이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순이는 출연진과 함께 식사하던 중 “딸이 훌륭하게 잘 컸다고?”라고 묻는 박원숙에게 “열심히 공부해서 유학을 갔는데, 자신이 원하는 스탠퍼드대에 진학했다. 그리고 졸업할 때는 과 수석을 했고, 졸업생 1700여명 중 10%에게만 주는 상도 받았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3학년 때 M사에서 인턴을 했는데 그게 잘 돼서 졸업하자마자 바로 취직을 했다”며 “시애틀에 있다가 엄마와 가까운 데 있고 싶다면서 보따리 싸 들고 한국에 들어오더라. 그게 좀 아까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순이는 지난 1994년 남편 박경배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박세인양을 두고 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