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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주말 소나기 예상…장마 7월 시작

입력 : 2021-06-25 07:11:33 수정 : 2021-06-25 08: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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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일부지역에 국지성 소나기가 내린 지난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인근에서 한 시민이 비를 피해 뛰어가고 있다. 뉴스1

 

금요일인 25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낮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비는 5~30mm 예상된다. 오전에 수도권은 일시적으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이같이 예보했다.

 

낮 12시부터 밤 12시 사이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청 내륙, 전라 동부 내륙, 경북 내륙,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 산지에는 곳에 따라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내린다. 예상 강수량은 5~30㎜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 강원 내륙·산지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우박이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에는 아침까지 가시거리가 1㎞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0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지역별 상세 관측자료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 주요 도시 현재 기온은 Δ서울 19.5도 Δ인천 19.3도 Δ춘천 18.4도 Δ강릉 18.6도 Δ대전 19도 Δ대구 19.1도 Δ부산 19.1도 Δ전주 19.1도 Δ광주 19.7도 Δ제주 22.5도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8도 Δ인천 25도 Δ춘천 29도 Δ강릉 27도 Δ대전 29도 Δ대구 29도 Δ부산 26도 Δ전주 28도 Δ광주 29도 Δ제주 27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고 서해와 동해 먼바다 최고 1m, 남해 먼바다 최고 1.5m로 일겠다.

 

주말인 26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겠고 비가 내리겠다.

 

호남과 경남은 새벽 한때, 제주는 오후 한때, 중부와 경북은 종일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일요일에는 구름만 많이 끼겠고 기온이 올라 덥겠다. 동해안은 낮 기온이 22도 선에 머물며 선선하겠다.

 

다음 주에는 대체로 구름 많고 30도 안팎의 초여름 날씨가 이어진다.

 

한편 장마는 예년보다 늦은 7월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정례브리핑에서 “다음주 초반까지도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지 못하면서 남쪽에 형성된 정체전선이 북상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며 “6월말 내리는 비도 정체전선에 의한 강수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 주 초반까지 지금과 같은 기압골 형태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며 “장마는 7월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기상청은 장마가 시작되기 이전까지 지금과 같은 소나기가 계속해서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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