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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은 '마사지' 내부선 '성매매'… 업주 등 5명 경찰에 덜미

입력 : 2021-06-24 16:41:13 수정 : 2021-06-24 16: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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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 업소에서 은밀히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와 여성 종업원, 성매수남 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업주 A(41)씨와 외국인 여성 종업원 B(24)씨 등 3명, 성매수남 C(41)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19일부터 최근까지 군산시내에서 운영 중인 마사지업소에서 여성들을 고용해 성매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외부 단속을 피하고자 출입문을 걸어 잠그고 폐쇄회로(CC)TV로 손님들의 인상착의 등을 확인한 뒤 들여보내는 수법으로 몰래 영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성매매에 대한 대가로 13만원 가량을 받아 챙겼다.

 

경찰은 해당 업소에서 불법 성매매가 이뤄진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손님을 가장해 업소에 잠입한 뒤 이런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을 검거했다. 또 해당 업소에서 장부 등을 압수해 성매매 거래 내역과 수익금 등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마사지를 빙자한 불법 성매매 행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군산=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군산=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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