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소라가 부상을 당한 경험담을 전했다.
이소라는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실연박물관’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사연을 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사연자는 “사고 당시 기억이 전혀 안 나고, 사고 나기 전 한 달 정도의 기억도 없다”고 밝혔다.
그는 “꿈을 꾸다 딱 깼는데 모르는 곳이었다”며 “제가 불가사리처럼 누워있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어 “귀부터 목, 어깨, 양팔, 손, 척추, 갈비뼈, 골반, 꼬리뼈, 발까지 골절됐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처음에는 신경들이 지나가는 목과 척추가 부러져서 왼쪽 전체를 못 쓸 수도 있다는 말도 들었다”고 부연했다.
이에 이소라는 “저도 대퇴골이 부러진 적 있다”며 “의사 선생님이 잘 못 하면 못 걸을 수도 있다더라”라고 돌이켰다.
그러면서 “6개월 동안 집 안에서 휠체어를 탔다. 너무 서러웠다”고 첨언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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