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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멜빵바지로 '시선 강탈' 류호정 의원…그녀의 '정치' 패션룩 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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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6-23 16:35:22 수정 : 2021-06-24 13: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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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최근 타투 합법화 법안으로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는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했다.

 

이날 류 의원은 정의당의 시그니처 컬러인 ‘옐로’ 컬러의 티셔츠와 오버롤(멜빵바지)을 매치해 귀여우면서도 산뜻한 패션 센스를 드러냈다. 또한 류 의원은 마스크의 색상도 옐로로 통일해 룩의 통일감을 대폭 높였다.

 

사진=뉴시스

 

그러나 류 의원이 ‘진정한 주목’을 받은 것은 지난 16일 국회에서 진행된 타투입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이다. 이날 류 의원은 타투스티커를 붙인 등을 과감히 드러낸 보랏빛의 롱 드레스로 해당 법안에 대한 관심도와 주목도를 배가 시켰다. 

 

평소 류 의원은 단정한 셔츠와 슬랙스, 활용도가 높은 트렌치 코트와 재킷, 수트 셋업 등 정적이고 편안한 스타일의 아이템을 활용해왔다. 또 짧은 기장의 헤어 스타일과 화장기 없는 민낯을 고수해 해당 기자회견에서 드러낸 파격적인 패션은 그를 ‘일약 스타덤’에 올릴 만큼 많은 시선을 끌었다.

 

사진=뉴스1

 

지난 22일 정의당 소속 강은미 의원과 참석한 중대재해119신고센터 현판식에서는 셔링 디테일이 살아있는 라이트 옐로 컬러의 브이넥 드레스를 착용한 채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액세서리를 배제한 채 활동성이 좋은 베이지 컬러의 플랫 슈즈와 드레스만으로 페미닌한 무드의 스타일을 완성했다. 

 

사진=류호정 의원 인스타그램 캡처

 

작년에 열린 W페스타에 연사로 참여한 류 의원은 레이스 소재의 디테일이 돋보이는 미니 드레스를 착용해 귀여운 이미지를 부각 시켰다. 그러나 류 의원은 자신의 SNS을 통해 “호기롭게 원피스 앞뒤 반대로 입고 너털웃음 짓는 호정 님. 봉제선이 앞에 있고 소매 트임은 위에 있음”이라며 실제 그가 해당 드레스를 잘못 착용한 사실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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