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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영국으로 출발…G7정상회의 참석

입력 : 2021-06-11 14:57:29 수정 : 2021-06-11 14: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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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호주·EU와 양자회담도 예정
11일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및 오스트리아, 스페인 순방을 위해 출국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서울공항에서 공군1호기에 올라 환송 인사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영국 콘월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1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문 대통령은 11∼13일(현지시간) 2박 3일간 영국에 머물며 G7 확대회의 3개 세션에 참석해 한국판 뉴딜의 경험을 공유한다.

1세션에서는 백신 공급 확대 및 보건 역량 강화 방안이, 2세션에서는 열린사회 가치 확산을 위한 공조 방안이, 3세션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방안이 각각 논의된다.

문 대통령은 또 G7 정상회의 기간 영국, 호주, 유럽연합(EU)과 각각 양자회담을 한다.

이 밖에도 현장 상황에 따라 추가 양자회담 혹은 '풀 어사이드'(pull aside·비공식 약식회담) 등 다양한 방식의 회동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한미일 3국 정상회담 또는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영국 일정을 마친 후에는 13∼15일 오스트리아, 15∼17일 스페인을 국빈방문한 뒤 귀국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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