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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8% 임금인상 확정…노조 표결서 통과

입력 : 2021-06-11 14:28:45 수정 : 2021-06-11 14: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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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기본급 8% 인상을 골자로 하는 임금인상안을 확정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한국노총 산하 이천·청주 사업장 전임직(생산직)노조는 이날 대의원회의에서 사측과 최근 잠정 합의한 임금인상안을 표결을 통해 통과시켰다.

 

앞서 노사는 지난 7~8일 올해 임금협상을 진행하고 전 직군의 기본급 평균을 8.07% 인상하는 데 잠정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하이닉스 신입사원 초임은 기존 4000만원대에서 5040만원으로 오르게 됐다. 이는 삼성전자 대졸초임인 4800만원보다 240만원 많다.

 

또 회사는 오는 15일 임금협상 타결 특별 격려금으로 250만원을 전 구성원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인상으로 SK하이닉스 신입사원의 연봉은 최대 9000만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급에 성과급, 상·하반기 생산성 격려금까지 모두 다 합친 액수다. 회사 실적에 비해 연봉이 낮다며 삼성전자 등으로 이직을 고민하던 구성원들의 불만을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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