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F의 브리티시 감성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여성 컴포트룩 ‘헤일리 라인’의 여름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헤일리 라인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여성 소비자를 타깃으로 선보이는 온라인 기반 컴포트룩 컬렉션이다. 헤일리라는 왕관을 쓴 강아지 캐릭터 로고를 활용해 젊은 감각과 편안한 의류를 제안한다.
헤지스는 이 라인의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유기견 보호단체인 ‘천사들의 보금자리’에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라인의 이번 시즌 슬로건은 ‘I Just wanna take a nap(낮잠을 자고 싶어)!’이다.
해당 라인은 통기성이 우수한 면과 니트 소재로 제작됐다.
라운드 티셔츠, 카라 티셔츠, 스트라이프 원피스, 니트 원피스, 밴딩 팬츠, 밴딩 스커트 등 20여개로 구성됐으며 LF의 온라인몰을 통해 출시된다.
헤지스 관계자는 “헤일리 라인 출시 후 유기견에 대해 고객들과 고민해보자는 취지에서 관련 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다”라며 “브랜드 철학에 따라 향후에도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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