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레드벨벳 조이가 개그맨 박명수의 사진 촬영 실력을 칭찬했다.
1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 조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DJ 김신영이 “조이가 셀프 카메라 사진의 달인이라고 들었다”고 운을 떼자, 조이는 “저는 누가 찍어주는 게 더 잘 나온다. 팬들이 셀카 못 찍는다고 놀린다”고 말했다.
그는 “박명수씨가 사진을 잘 찍어주지 않냐”는 물음에 “맞다. 선배님이 정말 잘 찍어주신다”며 “짜증 내면서 잘 찍어주신다”고 답했다.
앞서 조이는 박명수와 함께 tvN 예능 ‘짠내투어’에 함께 출연해 의외의 케미를 선보인 바 있다. 당시 박명수는 촬영 내내 조이의 전담 사진사로 활약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 조이는 “선배님은 예쁜 척하는 것을 싫어하고 자연스러운 포즈를 좋아하신다”면서 “일단 그냥 막 찍으신다. 사진은 막 찍을 때 가장 잘 나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방송된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박명수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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