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8일 서울 남산예장공원에서 열리는 우당 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윤 전 총장이 퇴직 후 처음 참석하는 공식행사로, 지난 4월 2일 4·7 재보궐 선거 사전투표 이후 두 달여 만의 공개행보다.
최근 국민의힘 의원들과의 개별 접촉을 늘리는 데 이어 지난 5일 서울 현충원을 참배하는 등 외부 행보를 늘려온 만큼, 윤 전 총장이 이날 행사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정치권에서는 최근의 행보를 두고 윤 전 총장의 대권 도전 선언이 머지않았다는 해석을 내놓는다.
오는 11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가 선출되면 입당 후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하는 시나리오도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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