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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신기술·미래가 한눈에

입력 : 2021-06-09 03:00:00 수정 : 2021-06-08 19: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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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배터리 2021’ 9일 막올라
LG엔솔·SK이노·삼성SDI 첨단 공법 대거 선봬
친환경 에너지 확산 등 ESG경영 전략도 소개

국내 전기차 배터리 3사를 비롯한 300여개 업체가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1’에 참가해 신기술과 미래 전략을 소개한다.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이자 아시아 3대 배터리 전문 전시회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전 세계 배터리 업계를 선도하는 업체로서 올해 처음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조하는 ‘지속가능성’ 구역을 전시 부스에 마련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친환경 에너지 확산과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글로벌 배터리 업계 최초로 RE100, EV100에 동시 가입한 바 있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은 업계 최초 알루미늄을 첨가한 4원계 배터리인 ‘NCMA’, ‘실리콘 옥사이드 음극재’, ‘안전성 강화 분리막(SRS®)’ 등 배터리의 성능과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SDI는 ‘배터리와 함께하는 삶의 생생한 순간들(Live·Vibrant·Moments)’이라는 주제로 전기차 배터리부터 정보기술(IT)용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전기 운송수단(E-Mobility) 배터리까지 4개 구역으로 전시 부스를 꾸렸다. 참가 업체 중 최대 규모다. 전기차 배터리 존에서는 ‘Gen5(5세대)’ 배터리를 전시한다. 이 배터리는 니켈 함량이 88% 이상인 하이니켈 기술을 적용해 1회 충전에 600㎞ 이상을 주행한다. 삼성SDI는 전시 부스 중앙에서 회사의 사업 현황과 미래 비전을 소개하는 발표를 전시 기간 중 총 10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보다 1.6배 큰 규모로 부스를 꾸리고 자사 배터리를 탑재한 현대차 ‘아이오닉 5’, 포드 ‘F-150’ 등의 완성차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안전성, 빠른 충전, 장거리 주행 성능 등을 주제로 자사를 차별화한 기술력을 집중적으로 알린다는 방침이다. 이날 SK이노베이션은 지금까지 2억7000만개의 배터리 셀을 전 세계에 납품하는 동안 단 1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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