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7일 황성공원과 경주역 광장 일원에서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성 오염수 방류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경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참가해 ‘바다는 국경없다! 일본오염수 방류 결사 반대’ 구호를 외치며 철회를 촉구했다.
한정희 경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바다는 쓰레기통이 아니다. 일본정부의 오염수 방류 결정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남심숙 경주시 장애인여성복지과장은 “이번 캠페인과 함께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정부는 지난 4월 13일 후쿠시마 원전 방사성 오염수를 태평양에 방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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