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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국민 오디션’ 형식으로 국가 발전 아이디어 받는다

입력 : 2021-06-08 03:00:00 수정 : 2021-06-07 19: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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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7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임 후 첫 프로젝트로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을 한다고 밝히고 있다. 대한상의 제공

대한상공회의소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를 발전시킬 아이디어를 찾는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7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임 후 첫 프로젝트로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을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코로나19로 경제도 위축되고 국민도 고통받는 상황서 기업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봤다”며 “국민 전체에 공모전을 통해 집단지성을 통한 아이디어를 찾아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 회장을 비롯해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공영운 현대차 사장 등 상의 회장단 17명은 지난달 만나 ‘민간 주도로 건강하고 다양한 혁신을 일으킬 때’라고 뜻을 모았다.

 

경제계가 구조적으로 해묵은 과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시민단체, 국민 등과 함께 국가적 역량을 집결시켜 이전과 다른 새로운 해법을 찾자는 것이다.

 

공모전은 상시 운영하고, 시상은 일 년에 한 번씩 이루어진다. 대상에 1억원의 상금을 비롯해 최우수 3명(각 3000만원), 우수상 3명(각 1000만원), 입선 3명(각 300만원) 등 총 상금 2억 2900만원이 주어진다.

 

상의 외부 자문단이 1단계 서류 심사를 하고, 기업인들이 나서 ‘2단계 CEO 멘토링’을 하게 된다. 3단계 오디션은 기업인 멘토링을 거친 10여개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0여명의 다양한 심사위원과 국민이 참여한 ‘국민 오디션’ 방식으로 10개팀의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대한상의를 비롯한 기업계가 국가 발전 프로젝트를 구체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수상작 선정이 이루어지면, 올해 말부터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사업화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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