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이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의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나섰다.
6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전날 김주수 의성군수 사무실과 자택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했다. 압수수색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4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경찰은 ‘수년 전 지역 한 업자가 김 군수에게 뇌물을 건넸다’는 첩보를 입수해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구체적인 의혹 내용이라든지 압수수색 물품 등에 대해선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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