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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픽! 민주당 ‘청년 정치인’ 4인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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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6-06 13:26:09 수정 : 2021-06-06 13: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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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주체로 돌변할 수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연합뉴스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서 ‘청년 정치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준석 후보가 6일 더불어민주당의 젊은 정치인들을 평가하며 “밑바닥을 다져가면서 준비하는 민주당의 젊은 정치인들이 (국민의힘보다) 수적으로 훨씬 우세하다”고 평가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민주당의 젊은 정치인으로 장경태, 김남국 의원과 박성민 전 최고위원, 이동학 최고위원 등을 꼽으며 “내가 만약 대표가 되면 첫째도, 둘째도 조속하게 저들을 상대할 수 있는 인재들을 토론배틀로 경쟁 선발해서 방송에도 나갈 수 있게 해야 한다. 대선은 이미 가깝고 시간은 없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단점은 제하고 각각 장점을 열거해보면 장경태 의원은 자신감, 김남국 의원은 성실성, 박성민 전 최고위원은 표현력, 이동학 최고위원은 행동력”이라며 “때로는 저들에게 날카롭게 찔려보기도 하면서 하는 평가”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 4명에 대해) 보수진영에서 평가가 박할지 모르지만, 김 의원은 모든 사안에 성실하게 공부하고 준비해오는 사람”이라며 “장 의원은 오랜 기간 정당에서 활동해온 이력으로 정당에 대해 정통하고 자신감이 넘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비록 문재인 정부의 노선 설정이 잘못됐기에 언뜻 보면 그것을 방어하느라 삽을 뜨고 있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다”면서도 “만약 문재인 정부가 정신을 차리거나 정권이 바뀌거나 저들이 대선주자만 올바르게 세워도 그들은 더는 문재인 정부의 실책을 옹호하지 않아도 되기에 무서운 주체로 돌변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이 후보는 “전당대회 내내 ‘젊은 사람이 해낼 수 있겠습니까’라는 상대 후보들의 지적이 계속 방송에 나가고 있으니 우려스럽다”며 “전당대회가 끝나면 우리 당에 누가 있어 민주당의 저 인물들을 대적해 젊은 사람들의 이슈를 발굴하고 계속 이끌어나갈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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