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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성남·용인·고양 학교서 선제 PCR 검사”

입력 : 2021-06-02 20:14:53 수정 : 2021-06-02 20: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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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이’ 코로나19 감염이 잇따르는 경기지역에서도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선제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시범 운영된다. 

 

2일 경기도교육청은 이동형 PCR 검사를 성남·용인·고양지역 학교에서 한 달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식 PCR 검사는 검체채취요원들이 한 팀을 이뤄 관내 학교를 돌며 학생과 교직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선제 PCR 검사를 진행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서울과 울산, 인천시교육청은 이미 PCR 검사를 시행 중이다.

 

대상 지역 가운데 성남은 올 3월 개학 후 학교 내 코로나19 확진 빈도가 높은 곳으로 꼽힌다. 용인과 고양도 각각 경기 남·북부지역의 교내 최다 발생 지역이다.

 

도교육청은 3일 성남 금광중(120명)과 장안중(60명)을 시작으로, 희망 학교별로 순차적으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검사대상자를 확정하고, 이동 검체 채취소를 설치하면 질병관리청에서 승인한 검사기관이 학교로 이동해 검사를 진행한다.

목표 검사 인원은 3개 교육지원청 학생과 교직원의 5%인 1만7000여명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시범 운영 상황을 지켜본 뒤 운영 범위와 기간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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