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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투명 경영”… ESG A등급 달성 [도약하는 기업]

입력 : 2021-05-26 20:20:57 수정 : 2021-05-26 20: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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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대한항공 항공기와 승무원들의 모습.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기존 이사회 내 위원회인 거버넌스위원회를 확대·개편해 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ESG) 위원회를 신설하며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항공 ESG 위원회는 김동재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박남규 사외이사, 조명현 사외이사 등 3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됐다. 회사 ESG 전략 및 정책수립, ESG 추진현황 관리 및 감독, 기타 주주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안건 사전검토 등 ESG 경영에 대한 최고의사결정 역할을 수행한다. 대한항공은 ESG 위원회를 중심으로 기업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환경, 사회, 기업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요소를 적극 반영한 경영활동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노력에 대한 성과도 확인된다. 대한항공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2020년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에서 사회부문 ‘A+’, 환경부문 ‘A’, 지배구조부문 ‘B+’를 평가받아 통합등급 ‘A’를 달성했다. 1년 전 ‘B+’에서 상향된 등급이다.

대한항공이 이처럼 ESG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투명경영을 추구하기 위한 꾸준한 지속가능경영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2019년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규정을 변경하고, 보상위원회를 신설했다. 또한 주주들과의 소통을 위해 경영관련 주요 사안을 적극적으로 공시해 알렸고, 지배구조헌장을 제정·공표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대한항공은 향후에도 기업지배구조개선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한 노력과 함께 시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주주가치를 높이는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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