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가 감사의 달 시즌을 맞아 상시 판매 음료로 지난달 30일 새롭게 선보인 '민트 초콜릿 칩 블렌디드'가 출시 2주만에 50만잔 판매를 돌파했다.
2019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출시되었던 ‘홀리데이 민트 초콜릿’보다 더 비해 빠른 속도다.
26일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민트 초콜릿 칩 블렌디드'는 부드럽고 달콤한 돌체 소스와 입안에서 상쾌하게 퍼지는 민트 초콜릿의 맛이 조화로운 음료다. 얼음이 갈려 시원하게 즐길 수 있으며 콕콕 씹히는 초콜릿 칩과 통 자바칩이 특징이다.
지난 주말 대부분의 매장에서 완판되며 예상을 뛰어 넘는 판매 실적 보이고 있다.
즉, 수요가 공급을 뛰어넘는 상황인 것.
매장 입고 즉시 빠르게 소진되며 '민초단'(민트와 초콜릿을 섞어 만든 디저트 민트 초코를 좋아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20대 연령층에서 다른 블렌디드 음료에 비해 구매 비율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커피업계 한 관계자는 "민트 초코 트렌드와 민트색의 청량한 비주얼, 더위를 해소시킬 수 있는 시원한 블렌디드 음료라는 점이 맞물려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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