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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 연하 사업가와 삼혼한 엄영수 "신부 공개 안 한 이유? 前남편과 사별한 아내 배려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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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5-18 10:47:00 수정 : 2021-05-18 10: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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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엄영수(구 엄용수·67)가 세 번째 아내와의 결혼식 사진을 공개한 가운데, 그동안 아내 언급을 하지 않았던 이유를 전했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최근 삼혼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은 개그맨 엄영수가 신혼집을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엄영수는 “아내가 저한테 보석도 필요 없고, 집이나 자동차도 필요 없다고 하더라. 이번에 결혼식 할 때도 맨몸으로 가서 얹혀서 결혼했다”며 “이런 걸 늦복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미국에서 챙겨온 아내의 옷과 신발을 “매일 한 번씩 들여다본다”며 사랑꾼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이를 본 제작진이 “신부 공개를 너무 안 하셔서 위장결혼설이 떠돌았었다”고 운을 떼자, 엄영수는 “그분이 과거 퇴계 이황의 자손과 결혼을 하셨었다. 그래서 유교적 가르침도 몸에 뱄고, 사별한 남편 집안의 예와 도를 섬기는 게 대단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반 가문에 시집간 후에 남편이 잘못되면 수절을 해야 한다는 의식이 강해서 선뜻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거나 재혼하겠다고 하는 것이 외람될까 봐 많이 자중했다. 아내가 저한테 부탁해서 제가 될 수 있으면 아내를 내세우거나 노출을 안 시킨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엄영수는 지난 2월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교회에서 10살 연하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세 번째 화촉을 밝혔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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