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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확진자 수 500명대 초반 예상… “개별접촉 감염비율 최고치인 46%”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입력 : 2021-05-18 09:06:23 수정 : 2021-05-18 09: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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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2차장 “현장 접종 능력 보완 … 3분기 중 대규모 백신접종 준비”
17일 서울역 광장에 위치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의 모습.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8일 500명대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검사 건수 감소 등의 영향이 확진자 수가 줄어든 모양새지만 확진자 개별접촉에 의한 감염 비율이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감염 재생산 지수가 수도권에서 상승세를 보이는 등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정부는 강조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검사 건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500명대 초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확진자 수가 다소 줄었지만, 감염 우려 상황은 여전하다고 정부는 분석했다.

 

전 2차장은 “소규모 가족·지인 모임 등 확진자 개별접촉을 통한 감염 비율은 확진자 개별접촉이 집계에 반영된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인 46%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지난 한 주간 감염 재생산 지수는 전국 단위에서 0.99인 반면 수도권지역에서는 1.03으로 3주 만에 다시 1을 넘었다”며 “호남권 지역에서는 최근 발생한집단감염의 여파로 감염자 수가 전주 대비 66%가량 크게 증가했다”고 우려했다.

 

전 2차장은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은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고, 유행상황이 특히 심각한 수도권과 호남권 자치단체에서는 감염원의 신속한 발굴과 차단을 위해 유증상자 의무검사를 활성화하는 한편, 중점관리 유흥시설에 대한 현장점검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예약률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전 2차장은 “5월27일부터 접종이 시작되는 65세∼74세 어르신 514만명대상 접종예약률은 57%이며 6월7일부터 시작될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교사 대상 접종은 접수 5일 만에 예약률이 63%를 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 주부터 6월 말까지 약 900만명에 대한 대규모 접종이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이에 맞춘 접종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금주 중 지자체 수요조사를 거쳐 화이자 백신접종을 위한 예방접종센터와 민간위탁의료기관 확대 등 현장 접종능력을 보완, 3분기 중 대규모 백신접종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희경 기자 hjhk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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