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연호 공공주택지구(연호지구)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대구 수성구청을 추가로 압수 수색을 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12일 경찰 등 따르면 대구경찰청 부동산 투기 사범 특별수사대는 전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4시간 동안 수성구청 도시디자인과에 대한 압수 수색을 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김대권 현 구청장의 연호지구 내 부동산 투기의혹과 관련한 추가 자료를 확보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구청장은 2016년 주말농장을 만들기 위해 아내 명의로 이천동의 토지 420㎡를 2억8500만원에 구입한 뒤 해당 토지가 연호지구로 지정되자 지난해 12월 LH에 3억9000만원을 받고 팔아 투기 의혹을 사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7일에도 같은 혐의에 대한 수사 자료를 얻기 위해 수성구청 도시디자인과와 홍보소통과 사무실을 압수 수색을 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1차 압수수색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을 확보하기 위해 추가로 진행했다”며 “확보 자료들은 분석 중이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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