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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틀 연속 10명대 확진자 발생… 5인 이상 집합금지 해제 여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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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5-11 15:05:40 수정 : 2021-05-11 1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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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에서 시민들이 휴일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은 이틀 연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10명대를 기록하며 확산세가 주춤하는 양상을 보인다. 전날 13명에 이어 이틀 연속 10명대 확진자 발생으로,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해제될지 주목된다.

 

부산시는 전날 1만5541명의 의심환자를 검사한 결과 1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1일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 4명과 감염원 조사 중 5명, 다른 지역 확진자의 지인 2명 등이다. 부산 5283번과 5284번은 광주 확진자의 지인으로, 지난 4일 같이 식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부산에서는 43명이 퇴원해 격리해제자 누계는 4918명이며, 확진자 251명이 부산의료원과 부산 제1 생활치료센터 등 11곳에 분산 배치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현재 부산에는 접촉자 3243명과 해외입국자 3391명 등 총 6634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한편 부산시는 최근 산발적으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부산대의 확진자 발생 상황을 주목하고 있다.

 

지난달 이후 부산대에서 학생과 교수, 교직원 등 총 1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11명은 가족 등 접촉에 의한 감염이고, 5명은 감염원 조사 중이다. 나머지 3명은 교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이날부터 14일까지 부산대 캠퍼스 내부에 이동형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운영한다. 

 

안병선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은 “증상 유무 및 역학적 연관성과 상관없이 코로나19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적극적으로 검사받을 것”을 권고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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