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가스라이팅 논란’ 서예지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1위…시상식 참석할까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21-05-11 14:21:23 수정 : 2021-05-11 15:31:34

인쇄 메일 url 공유 - +

 

배우 서예지()가 일련의 논란에도 제57회 백상예술대상 틱톡 인기상 투표에서 여자 부문 최종 1위로 선정돼 주목된다.

 

지난 10일 투표가 마감된 백상예술대상 틱톡 인기상에서 78만표를 받은 서예지는 여자 부문 1위를, 남자 부분에서는 130만표를 받은 배우 김선호가 1위에 올랐다.

 

앞서 지난 3일부터 7일간 시행된 인기상 투표에는 TV, 영화 부문에 오른 본상 후보자 남자 35명, 여자 34명이 올랐다. 그 중 서예지는 67만표로 2위에 머문 신혜선과도 비교해 압도적인 표 차를 보였다.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TV부문 최우수연기상 후보에도 오른 서예지는 투표 첫날부터 1위를 달리며 투표 기간 내내 독주했다. 이는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해외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배우 김정현의 MBC 드라마 ‘시간’에서의 태도 논란이 과거 연인이었던 서예지의 가스라이팅 논란으로 불똥이 튀며 이후 학교폭력 가해 의혹, 학력 위조, 스태프 갑질 등의 의혹으로 번졌고, 비난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

 

당시 서예지 소속사 골든메달리스트는 김정현의 태도 논란이 서예지의 조종이었다는 의혹에 대해 “조종이 아니라 연인 간의 질투”라고 해명했다. 또한 학력 위조 논란에 대해서는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의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합격 통지를 받아 입학을 준비하던 중 한국에서 활동을 시작해 대학교를 다니지 못했다”고 설명했으며, 과거 학교 폭력 논란에는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하지만 서예지를 향한 여론의 뭇매는 수그러들지 않았다. 

 

서예지는 따가운 시선을 의식한 듯 지난달 개봉한 영화 ‘내일의 기억’ 홍보 활동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아울러 캐스팅됐던 OCN 드라마 ‘아일랜드’에도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한 상태.

 

이에 따라 서예지가 논란 이후 첫 공식 석상인 백상예술대상에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아이들 슈화 '깜찍한 볼하트'
  • 아이들 슈화 '깜찍한 볼하트'
  • 아이들 미연 '깜찍한 볼하트'
  • 이민정 '반가운 손인사'
  • 이즈나 정세비 '빛나는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