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손담비가 전 매니저에게 배신당한 일화가 공개됐다.
방송인 전현무는 지난 5일 방송된 Mnet ‘TMI 뉴스’에 출연해 관련 사연을 전했다.
이날 전현무는 “손담비는 ‘미쳤어’ 활동 당시 무인경비시스템 설치를 위해 당시 가족처럼 함께 지내던 매니저에게 집 비밀번호를 알려줬다고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당시 손담비 소속사까지도 탈탈 털렸다. 범인은 당시 손담비의 매니저”라고 전했다.
더불어 “도박에 빠져 돈이 필요해진 매니저는 무려 이삿짐 트럭을 대동해 손담비 집에 있는 모든 가구와 심지어 속옷까지 몽땅 절도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돈 되는 건 다 가져간 것”이라고 부연했다.
나아가 “이후 매니저는 다행히 잡았지만 모든 물건은 이미 팔아버린 상태라 손담비는 가구 전체를 새로 구매해야 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사진=Mnet ‘TMI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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