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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소규모 집단 감염 발생 지속… 감염재생산지수는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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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5-05 10:47:38 수정 : 2021-05-05 10: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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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교회·목욕탕·직장 등 통해 코로나19 확산
지난 3일 동구 보건소에서 구청 직원과 시민 등이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지난 1주간 부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학교와 교회, 목욕탕, 직장 등을 통해 소규모 집단발생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 간(4월27일∼5월3일)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99명이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28.4명으로 앞 주(4월20∼26일)이 35명에 비해 줄어들었다.

 

연령별로는 40∼59세가 71명(38.8%)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60∼79세 52명, 20∼39세 25명, 0∼19세 25명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강서구가 24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진구·금정구 각 23명, 사하구 20명, 연제구 16명 등이었다.

 

부산시는 지난 3월에는 교회와 사업장,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발생이 이어졌지만, 지난 달에는 다중이용시설 연쇄감염, 학교, 직장, 교회, 목욕탕 등 소규모 집단발생이 지속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감염원 불명 사례는 총 37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18.6%를 차지했다.

 

부산시는 감염원 불명 사례에 대한 정확한 감염원 확인을 위한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주일 간 감염재생산지수는 0.57로, 앞 주의 0.89에 비해 낮아졌다.

 

부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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