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이어폰으로도 사용 가능해 젊은 층에게 인기

최근 난청으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이 생활화가 되며 마스크로 입이 가려지자 난청을 인지하게 된 케이스가 늘어난 탓이다.
현재 국내 난청 인구는 41만 명을 넘어섰고, 특히 노화로 인한 난청 못지않게 젊은 난청 환자가 급격히 증가 중이다. 난청 증상을 방치할 경우 이명, 두통, 어지러움을 비롯해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퇴, 우울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성별과 나이에 관계없이 청력에 문제가 느껴진다면 소리증폭기를 사용해 불편함을 줄이는 것이 현명하다.
Dr Chaim의 오렌지에이드 프로(Orangeaid Pro)는 관련 특허 9건 등록 및 상용화 실적을 가진 국내 회사 개발한 독자적인 보청 알고리즘을 적용한 소리증폭기다.
Shure사 폼팁, Westone사 실리콘팁, Sonion사 BA 드라이버, 부드러운 실리콘 소재의 윙팁, 고성능 Mems Mic, 안정성을 고려한 독일 Varta사 배터리 등 최고의 부품과 보청기술을 탑재했다. 특히 BA 드라이버는 보청기용으로 개발돼 불필요한 노이즈를 최소화해 보다 깨끗하고 정확한 소리를 전달한다.
블루투스 이어폰 못지않은 성능으로 통화와 음악감상 등도 가능하며, 여기에 세련된 디자인, 크래들을 활용한 편리한 휴대성으로 보청기나 소리증폭기에 대한 거부감을 가진 젊은 층에게도 주목 받는다.
오렌지에이드 프로는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를 통해 지원되는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초개인화 설정이 가능하다.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간편 음악 설정은 물론이고 자신에게 맞는 가청역대를 자동 또는 수동으로 피팅하여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 피팅을 해야하는 불편도 덜어주고 있다.
관계자는 "Dr Chaim 오렌지에이드 프로는 보청기와 동일한 보청 알고리즘 기술 적용으로 중국산 저가 소리증폭기와 차원이 다른 기술력을 갖춘 제품"이라며 "고가의 보청기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저품질 소리증폭기의 한계를 뛰어넘어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성능을 가진 오렌지에이드 프로가 많은 경증 난청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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