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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수 재선거 오태완 당선 유력…경남 재·보선 국민의힘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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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07 23:52:06 수정 : 2021-04-07 23: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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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밤 11시 현재 의령군수 재선거 개표가 43.96%가 진행된 가운데 국민의힘 오태완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 후보는 44.56%의 득표율을 보였으며, 이어 더불어민주당 김충규 후보가 31.43% 득표, 나머지 무소속 김창환 후보가 12.16%를 무소속 오용 후보가 11.83%를 득표하는데 그쳤다.

 

4·7 재보궐선거 국민의힘 오태완 의령군수 후보가 7일 오후 경남 의령군에 있는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을 확신하며 환호하고 있다. 연합

의령군수 재 선거는 불법 선거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이선두 전 군수가 징역형을 선고받으면서 재선거 사유가 발생해 더불어민주당 김충규 후보, 국민의힘 오태완 후보, 무소속 오용 후보, 무소속 김창환 후보 등이 출마했다.

 

이 외 경남에서는 이번 재·보궐선거에 도의원의 사직으로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의령과 당선무효로 재선거가 치러지는 고성군, 도의원의 사망으로 함양군에서 보궐선거가 치러져 의령군은 국민의힘 손태영 후보가 출마해 67.67%를 득표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정권용 후보가 32.32%를 득표했다.

 

또 100% 개표한 고성군제1선거구는 국민의힘 백수명 후보가 56.57%의 득표로 당선이 확정됐으며, 더불어민주당 류정열 후보가 23.82%, 무소속 이우영 후보가 19.60%의 득표율을 보였다.

 

함양군도 100% 개표가 완료된 상태에서 무소속 김재웅 후보가 48.61%의 득표율로 당선이 확정 됐으며, 국민의힘 박희규 후보가 38.56%를 더불어민주당 정재각 후보가 12.81%를 득표하는데 그쳤다.

 

이로써 경남에서는 의령군수 선거를 비롯해 광역의원 선거에서 함양군의 무소속 김재웅 후보 당선 외 의령과 함양 등 2곳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모두 당선됐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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