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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상도동서 600㎜ 상수도관 터져… 인근 도로 통행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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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05 16:37:31 수정 : 2021-04-05 16: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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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흘러나온 수돗물. 포항시 제공

지난 4일 오후 10시쯤 경북 포항시 남구 상도동 중흥로 일원에 매설된 직경 600㎜ 상수도관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포항시에 따르면 전날 포항에서 대형 상수도관이 터져 시가 일부 도로를 막고 보수 공사에 들어갔다.

 

이 사고로 인근 왕복 6차로 가운데 3개 차로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시는 상수도관 노후화에 따른 누수라고 설명했다.

 

또 시는 굴착기 3대와 대형 양수가 2대, 인력 20명 등을 동원해 복구하고 있다.

4일 오후 10시쯤 포항시 남구 상도동 중흥로 일원에 매설된 직경 600㎜ 상수도관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이강덕(왼쪽서 2번째) 포항시장이 현장점검을 하고있다. 포항시 제공

현재 수돗물이 나오지 않는 곳은 없지만, 누수량이 많은 만큼 이날 오후 11시부터 6일 오전 6시까지 단수한 뒤 공사에 나설 예정이다.

 

단수 구역은 북구 죽도동, 용흥동, 해도동, 대도동 일부 지역이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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