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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영화 ‘가루지기’ 주인공 할 뻔…봉태규 어렵게 수락했더라”(방구석 1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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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3-28 14:17:42 수정 : 2021-03-28 14: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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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의 타블로(사진)가 영화 데뷔를 할 뻔했던 일화를 전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방구석 1열’에서는 배우 봉태규의 데뷔 21주년 특집으로, 봉태규의 절친 타블로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타블로는 “태규는 가장 힘들 때 옆에 있었던 유일한 사람 중 하나”라며 친분을 나타냈다.

 

두 사람은 영화로도 인연이 있었다고. 

 

타블로는 “제가 한참 ‘Love Love Love’로 활동할 때 한 감독님이 영화 주연으로 해줬으면 좋겠다 제안했는데 거절했다”며 “거절한 게 미안해서 감독님께 먼저 연락해 다른 배우 찾으셨냐고 물어봤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사실 저한테 제안했던 역할이 원래 봉태규에게 부탁했는데, 거절해서 저한테 왔다더라”라며 “그러다 제가 거절하면서 다시 봉태규에게 갔고, 어렵게 수락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그 영화는 다름 아닌 ‘가루지기’였다. 

 

타블로는 “하늘에 맹세하고 그 영화가 어떤지 설명도 못 들었다”면서 “개봉 후에 내용을 알게 돼 안 하길 정말 잘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JTBC ‘방구석 1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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