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혼자 산다’ 성훈이 불규칙한 생활 패턴으로 인한 불면증 고충을 토로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배우 성훈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성훈은 고된 새벽 촬영을 마치고 아침 7시에 귀가, 반려견 양희와 한참을 놀아주다 침대 위에 몸을 뉘었다.

하지만 성훈은 쉽게 잠들지 못하며 한참을 침대 위에서 눈을 깜빡이며 몸을 뒤척였다. 그는 “(촬영 때문에) 생활 패턴이 들쑥날쑥 하는 건 불편한 것 없이 익숙해졌는데 후유증이 이제 집에 들어오면 잠을 쉽게 못 잔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무래도 촬영이 피곤하고 힘들다 보니 커피를 많이 마신다”고 설명했다.
침대에 누운 지 한 시간이 지나서도 잠들지 못하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박나래는 “너무 괴롭겠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함께 걱정하던 기안84가 “하루에 몇 시간 자냐”고 묻자, 성훈은 “매번 다르긴 한데, 적게 잘 때는 2~3시간 자고 나갈 때도 있고 많이 잘 때는 7시간 정도 잔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성훈은 결국 잠을 자지 못하고 자신만의 힐링 장소인 인천공항 전망대로 드라이브를 떠났지만, 기상 상황으로 휴관한다는 안내문을 보고 좌절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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