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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 "음주 즐기지만 한 번도 술집 가본 적 없어…코로나19 끝나면 여러 경험 해보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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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3-23 18:07:42 수정 : 2021-03-23 18: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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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이영지(사진)가 스무살이 된 이후 아직 한 번도 술집에 가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20일 보그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마이보그]이영지 등판. 가방없는 역대급 인마이백! 12kg 감량 성공한 다이어트 식단과 무지개 앞머리의 비밀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왓츠인마이백’ 콘텐츠를 진행하게 된 이영지는 “내 가방 안에 뭐가 들어 있는지 구독자 여러분께 보여드리는 건데 중요한 건 가방이 없다. 인위적으로 촬영을 위해 가방을 만들어볼까도 생각했는데 그렇게 작위적이고 인위적인 방식은 오래 살아남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퓨어하게 제가 실제로 제 소지품을 갖고 다니는 방식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보시고 실망하셔도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종이봉투와 비닐봉지 하나씩을 테이블 위에 올려둔 이영지는 “최근에 제가 사용하는 아이 중에는 가장 리미티드 에디션”이라며 “가죽 느낌이 나는 고급스러운 가방인 척하는 그런 종이가방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가방 속에서 핸드폰, 다이어트 보조제, 다이어트 식품, 미용용품 등을 차례대로 꺼낸 그는 다음 아이템으로 책이 등장하자 “안 읽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이제 막 스무살이 되셨는데 음주를 즐기시냐”는 질문을 받은 이영지는 “음주를 정말 즐긴다. 즐기지만 충격적인 사실은 한 번도 술집에 가본 적이 없다. 빨리 이 사태가 진정돼서 저도 좀 술집을 활개 치면서 기차놀이도 하고 사람들이랑 술 게임도 하고 옆 테이블이랑 치고받고 여러 가지 경험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뿐이 없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종식을 염원했다.

 

또 그는 “인생 첫 가방을 사게 된다면 어떤 가방을 사고 싶냐”는 물음에 “주머니가 한 여덟 개 이상 되는 등산 가방. 살림살이 꾸리면서 배낭 여행 갈 수 있는 사이즈의 등산 가방이 갖고 싶다”고 답하며 “여행이 정말 가고 싶다. 코로나19가 끝나면 부산에 낙곱새 먹으러 가겠다”고 다짐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보그 코리아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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