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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유흥업소·목욕탕 등서 코로나 확진자 53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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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3-15 17:00:13 수정 : 2021-03-15 17: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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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전날 오후 대비 경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유흥업소와 목욕탕 이용자 등 53명이 발생했다.

 

경남도는 15일 오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이 가진 코로나19대응 브리핑에서 해외입국자 1명과 지역감염자 5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감염경로별로는 거제 유흥업소 관련 22명, 진주 목욕탕 관련 18명, 진주 회사 관련 7명, 조사 중 3명, 도내 확진자 접촉 1명, 수도권 관련 1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진주 29명, 거제 22명, 통영‧합천 각각 1명으로 진주 확진자 29명 중 17명과 합천 확진자 1명은 진주 목욕탕 관련 확진자이다. 이로써, 진주 목욕탕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168명으로 늘어났다.

 

진주 목욕타과 관련 현재 3238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양성 168명, 음성 2444명이며, 627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나머지 진주 확진자 12명 중 7명은 진주 모 회사 관련 확진자이다. 지난 13일 이 회사에 근무하는 경남 2359번이 확진된 후 가족과 직장동료 등 추가로 12명이 확진됐다. 이 회사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13명이다.

 

이 회사와 관련해 179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해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양성 13명, 음성 66명이고, 101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거제 확진자 22명은 지난 13일 거제 옥포 소재 목욕탕 종사자인 2324번이 최초 확진된 후 가족과 목욕탕 이용자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후 접촉자 검사 과정에서 이날 오전 2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와 관련 거제시 방역당국은 심층 역학조사과정에서 목욕탕 방문 확진자가 유흥업소에 종사하는 사실을 확인, 거제시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거제시지부의 협조를 통해 해당 지역 유흥업소 종사자에 대한 선제검사를 했다.

 

이들 유흥업소와 목욕탕 방문자, 접촉자 등 현재까지 891명에 대한 검사를 했고, 검사결과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양성 27명, 음성 771명이고 94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로써 거제 유흥업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27명으로 증가했다. 통영 확진자 1명은 수도권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합천의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한편, 이날 현재 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292명이고, 퇴원 2139명, 사망 12명, 누적 확진자는 2443명이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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