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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 전국체전’ 진해성, 우승 소감 “간절한 마음으로 임해…품격 있는 가수 될 것”

입력 : 2021-02-21 15:59:52 수정 : 2021-02-21 15: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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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트롯 전국체전’에서 1등을 자치한 진해성()이 우승 소감을 밝혔다.

 

진해성은 지난 20일 방송된 ‘트롯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이날 3개월간의 여정을 거쳐 결승에 오른 TOP8(재하 한강 김용빈 상호&상민 신승태 최향 오유진 진해성)이 경쟁을 벌였고, 1, 2차 전문가 판정단 점수와 실시간 대국민 문자 투표 점수가 합산된 최종 결과, 진해성이 총 8643점을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진해성은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우승 소감으로 “금메달을 받을 수 있도록 응원해주신 팬분들이 자랑스러워하실 수 있는 품격 있는 가수, 품위 있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프로그램 진행 중 가장 힘들었던 순간으로 ‘패자부활전’을 언급하며 “간절한 마음으로 무대에 임했고 후회 없는 무대였지만 조금 더 잘할 걸 하는 생각이 들어 힘들었다”고 밝혔다. 

 

‘트롯 전국체전’ 금메달 상금인 1억을 탄 후의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그 동안 한 번도 용돈을 드려본 적이 없는데 이번 기회에 부모님께 효도하는 마음으로 다 드리고 싶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트롯전국체전’은 글로벌 K-트로트의 주역이 될 새 얼굴을 찾기 위한 KBS의 프로젝트로, 3개월간 서울 주현미, 경기 김수희, 강원 김범룡, 충청 조항조, 전라 남진, 경상 설운도, 제주 고두심, 글로벌 김연자 등 전국 8개 지역을 대표하는 감독이 이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금메달을 거머쥔 진해성에게는 1억이, 은메달을 차지한 재하에게는 3000만원, 동메달을 딴 오유진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KBS2 ‘트롯 전국체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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