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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너랑 잘 수 있어” 이하늘 파격 고백…전처 박유선 “지금 혼자가 좋아”(우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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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2-16 09:56:47 수정 : 2021-02-16 09: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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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사진)이 전처 박유선을 향해 파격 발언으로 마음을 나타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에서는 이하늘과 박유선의 마지막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하늘은 박유선과 식사 도중 “주위에서 계속 다시 잘해보라는 이야기가 많다”며 “‘0’이 이혼이고 ‘1’이 재결합이라면 우리는 그 중간인 ‘0.5’에 있다. 나는 지금 이 감정이 좋다”고 말했다.

 

다시 두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우이혼’에서 재결합을 이야기했던 커플의 이야기가 나왔고 박유선은 “우리가 더 이어질 것 같으냐”고 물었다. 이에 이하늘은 “우리 관계에서 잠만 자면 다시 시작하는 것 아니냐. 마음이 있어야 살도 부빌 수 있다. 난 너랑 잘 수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박유선은 “그건 익숙해서 아닐까? 시간이 가면서 자연스럽게 가면 가는 것”이라고 맞받아쳤고 “난 시간이 없다. 남자로서 DNA라고 해야 되나, 난 남자보다 사람이 되어가는 것 같다”는 이하늘에 박유선은 “그것도 타이밍이 맞아야겠지. 어쩔 수 없지. 흘러가는 대로 가보는 거지 뭐. 난 오빠가 지금 이 단계를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는지 알아”라고 단호히 말했다. 

 

 

그러자 이하늘은 “그럼 나에게 주변 좋은 언니를 소개시켜줄수 있어?”라고 물었고 박유선은 “뭘 소개까지 시켜줘. 각자 알아서 만나”라고 말했다. 이하늘은 “너에게 오빠 자리도 있는거냐”고 물었으나 박유선은 “난 지금 혼자가 좋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이하늘은 박유선에게 “이 방송이 끝나면 우리 어떡하냐. 한동안 사람들이 내 이야기를 계속 할것 같다. 방송하는 기간 동안 너 생각을 진짜 많이 하게 되더라”면서 “아침에 눈 뜨면 너 오늘은 뭐하나? 밥은 먹었나? 걱정도 되는 게 생각을 많이 하니까 보고 싶다. 고마운 점이 많다. 혼자 있기 싫으면 놀러와도 돼?”라고 물었고 박유선은 “놀러 와도 돼 언제든지”라면서도 “놀러왔다 가면 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하늘은 “재결합은 더 생각이 많아야하고 각오가 단단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지나서 얘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면 주저하지 않겠다. 우리는 지금 이대로도 좋다”면서 “박유선은 정말 잘살았으면 좋겠는 응원하고 싶은 유일한 사람”이라며 애틋함을 나타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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